삼성생명이 ‘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(이하 삼성 요양보험)’을 8일부터 판매합니다. 이 보험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한국에서 증가하는 장기요양 환자와 그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상품입니다.
기존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장기요양등급을 받더라도 자부담 비율의 비용이 발생하고, 병원이나 요양병원 이용 시 간병비는 전액 본인 부담이 됩니다. 이러한 상황에서 가족들이 요양환자를 돌보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, 삼성 요양보험은 이러한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비용과 서비스를 보완하는 상품입니다.
예를들어, 70세의 장기요양 2등급 판정자가 공적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받을 경우, 시설 이용 시 20%, 재가 요양 서비스 이용 시 15%만 본인이 부담하면 됩니다. 그러나 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원할 경우 간병비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, 가족이 직접 돌보는 경우 가족의 희생이 불가피합니다.
삼성 요양보험의 주요 특징
삼성 요양보험은 장기요양 1-2등급 판정 시 보험금과 사망보험금을 보장하며, 장소와 기간에 상관없이 요양 치료와 관련된 모든 비용을 지원합니다. 또한, 프리미엄케어 서비스를 통해 가사도우미와 간병인 서비스를 제공하고, 입원 시에도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.
1. 보장 개시일 90일 후
- 보험에 가입한 지 90일이 지나고 나서, 장기요양 1-2등급으로 판정받으면 장기요양진단보험금이 지급됩니다.
- 사망할 경우, 가입한 금액의 100%를 사망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.
2. 요양 치료 보장
- 장소나 기간에 상관없이 요양과 관련된 모든 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.
3. 장기요양(1-4등급) 지원 특약
- 프리미엄케어 서비스를 통해 가사도우미와 병원에 입원 시 간병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.
- 방문요양, 요양시설, 요양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.
4. 장기요양지원금
- 장기요양 1-2등급으로 판정된 후, 하루에 한 번씩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.
- 병원에 입원해도 동일한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, 보장일수에 제한이 없고 기다려야 하는 기간(180일 면책기간)도 없습니다.
(사진: 삼성생명)
시니어 케어 부가 서비스
장기요양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특정 상황에서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들입니다. 이 서비스들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:
- 요양데이 서비스: 장기요양 1-2등급 판정을 받았을 때, 방문요양 및 목욕 서비스 제공.
- 프리미엄케어 서비스: 장기요양 상태로 병원에 입원하거나, 집에서 간병이 필요할 때, 가사도우미 및 입원 간병인 서비스 제공.
- 베이직케어 서비스: 장기 요양이 필요한 상태일 때, 치매 모니터링 및 병원 예약 대행 서비스 제공.
삼성생명 관계자는 “이 보험은 요양환자와 그 가족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”고 강조했습니다.
이번에 출시된 삼성 요양보험은 요양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용을 보장해 장기요양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.
